금오산 올레길 ~`
우리 고장의 자랑이며 시민들의 휴식처인 금오산에는 여러 볼꺼리 중에
아름다운 생태 공원 금오지도 있습니다 <한국 최초의 도립 공원>
금오지를 한 바퀴 돌수 있는 올레길이
원래 있던 조금 험한 산길 쪽엔 금오지 안쪽으로 부교로 만들어져
사계의 아름다운 변화를 보면서 언제라도 편안하게 걸을 수 있는 길이 되었습니다
한 겨울 맹추위로 얼을 때를 제외하고는, 항상 깊은 물~~~
그 깊이가 얼만가 저희는 짐작도 못하고 너른 호수에는 많은 물고기도 살지요
요 며칠처럼 비가 많이 내리거나 장마 철이면 더욱 수량이 풍부해져 ~~`
부는 바람에 물결이 일렁이기도 합니다
경북의 아름다운 걷기 여행이란 책자에 소개도 된 이 곳의
올레길을 한 바퀴 느린 걸음으로 걸어도 삼십분이면 족해
이곳으로 운동겸 산책 오는 사람들로 항상 북적 거립니다 ~~~
시가지와 바로 인접해 오가기 쉬워
친구들 만남도, 만났다가 밥 한끼를 할때도, 밥 먹고 나 만나 차 한잔 할때도
대 부분 이곳 금오산에서 ~~이곳 금오지 아래 대형 주차장에 차를 세워놓고
만나곤 합니다 ~~~~
금오지 안쪽 도로 길 쪽엔 황토길로 걸을 수 있습니다
부교길
주산지가 여기로 왔나요
벚꽃길은 어느새 푸르른 신록으로 바뀌어 졌습니다
물 속에 드리운 하늘과 물 속에 보이는 나무 줄기 , 잎새
물이 맑지 않아 아쉽습니다
시에서 엄청 신경을 쓰나 봐여
올때마다 조금씩 더 단장이 되곤 하는데 ~~
~예전의 뚝길은 새롭게 조성되느라 통제 되어 한 바퀴 다 돌지는 못해
다시 돌아 돌았답니다
물속에 올챙이가 얼마나 많던지요
수만, 수십만, 수백만, 아니 숫자로는 표현 할수가 없을듯
꼬물꼬물 앞다리가 쏙 나오는 중인가 ~~~`
그것들이 다 개구리가 되는지 ~~다른 물고기들의 먹이가 되고
몇 퍼센트가 살아 남아 개구리가 되는지 모르겠으나 ~~~`
청송 주산지의 왕벚나무를 굳이 보러 가지 않아도 될듯 합니다
언제가 찾은 주산지는 물이 적어 아쉽던데 ~~이곳은 항상 물이 있을듯 합니다
프로 사진 작가 친구랑 찾은 금오지에
친구가 먼저 사진을 찍으면 얼른 그 자리에 다가가 사진을 찍어 봅니다
<이렇게 한수 배워 가는 건가요 ~~~서당개가 될라나 그러길 바랍니다
부지런히 잘 배우라고 ~`여행 갈때 마다 찍사 줄리는 본인 사진이 형편 없다고
볼 때마다 사진 반에 수업강좌 들을라고 합니다 만>
렌즈의 위치가 정확히 어느 자리인줄 몰라도 ~~~그저 즐겁습니다
아 ~~이럴 줄 알았으면 카메라를 가지고 오는것인데
스마트 폰으로 찍어 좀 아쉽긴 해도 ~~스마트 폰의 사진도 꽤 쓸만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