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하야니 2014. 5. 10. 19:27

 우리 고장의 자랑이며 시민들의 휴식처인 금오산에는 여러 볼꺼리 중에

아름다운 생태 공원 금오지도 있습니다 <한국 최초의 도립 공원>

 

금오지를 한 바퀴 돌수 있는 올레길이

원래 있던 조금 험한 산길 쪽엔 금오지 안쪽으로 부교로 만들어져

사계의 아름다운 변화를 보면서 언제라도 편안하게 걸을 수 있는 길이 되었습니다

 

한 겨울 맹추위로 얼을 때를 제외하고는, 항상 깊은 물~~~

그 깊이가 얼만가 저희는 짐작도 못하고  너른 호수에는 많은 물고기도 살지요

요 며칠처럼  비가 많이 내리거나 장마 철이면 더욱 수량이 풍부해져 ~~`

부는 바람에 물결이  일렁이기도 합니다

 

경북의 아름다운 걷기 여행이란 책자에 소개도 된 이 곳의

올레길을 한 바퀴 느린 걸음으로 걸어도 삼십분이면 족해

이곳으로 운동겸 산책 오는 사람들로 항상 북적 거립니다 ~~~

 

시가지와 바로 인접해  오가기 쉬워

친구들 만남도, 만났다가 밥 한끼를 할때도, 밥 먹고 나 만나 차 한잔 할때도

대 부분 이곳 금오산에서 ~~이곳 금오지 아래 대형 주차장에 차를 세워놓고

만나곤 합니다 ~~~~

 

 

 

금오지 안쪽 도로 길 쪽엔 황토길로 걸을 수 있습니다

 

 

 

 

부교길

 

 

 

주산지가 여기로 왔나요 

 

 

벚꽃길은 어느새  푸르른 신록으로 바뀌어 졌습니다

 

 

 

 

 

물 속에 드리운 하늘과 물 속에 보이는 나무 줄기 , 잎새

물이 맑지 않아 아쉽습니다

 

 

 

시에서 엄청 신경을 쓰나 봐여

올때마다 조금씩 더 단장이 되곤 하는데 ~~

~예전의 뚝길은 새롭게 조성되느라 통제 되어 한 바퀴 다 돌지는 못해

다시 돌아 돌았답니다

 

 

 

물속에 올챙이가 얼마나 많던지요

수만, 수십만, 수백만, 아니 숫자로는 표현 할수가 없을듯

꼬물꼬물 앞다리가 쏙 나오는 중인가 ~~~`

그것들이 다 개구리가 되는지 ~~다른 물고기들의 먹이가 되고

몇 퍼센트가 살아 남아 개구리가 되는지 모르겠으나 ~~~`

 

 

 

 

청송 주산지의 왕벚나무를 굳이 보러 가지 않아도 될듯 합니다

언제가 찾은 주산지는 물이 적어 아쉽던데 ~~이곳은 항상 물이 있을듯 합니다

 

 

 

 

 

 

 

 

 

 

 

 

프로 사진 작가 친구랑 찾은 금오지에

친구가 먼저 사진을 찍으면 얼른  그 자리에 다가가 사진을 찍어 봅니다

<이렇게 한수 배워 가는 건가요 ~~~서당개가 될라나 그러길 바랍니다

부지런히 잘 배우라고 ~`여행 갈때 마다 찍사 줄리는 본인 사진이 형편 없다고

볼 때마다 사진 반에 수업강좌 들을라고 합니다 만>

렌즈의 위치가 정확히 어느 자리인줄 몰라도 ~~~그저 즐겁습니다

아 ~~이럴 줄 알았으면 카메라를 가지고 오는것인데

스마트 폰으로 찍어 좀 아쉽긴 해도 ~~스마트 폰의 사진도 꽤 쓸만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