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나는 내 신랑
남편이 평생 교육원의 사진 강좌 첫 수업을 들으러 갔습니다
잘 배우시고 ~`즐거운 시간이 되시고 하나님 나라에, 교회에도
쓰임 받을 실력 되세요 라꼬 ~~현관 문까지 쫄래 쫄래 따라가며 덕담을 올립니다
오래 전 부터 배워 오길 소원 했고
오래 전 부터 좋은 카메라를 사길 바랬었으니 이제 그 시간의 첫 출발점 입니다
오랫동안 소망하고 배우고 싶어하는 사진 수업을 받기위해 울 서방 룰루 랄라 나섰답니다
그러니 앞으로 토요일 오전 시간을 남편은 사진 수업 들으러 나갈 터이니
나도 나만의 시간을 새로 찾아 봐얄 할것 같습니다
한주간 직장에서 열심히 근무하고~
주 오일근무라서 남편과 둘이 함께 보내는 토요일이 있어
그래서 훨씬 기쁘고 즐거워 지는 주일~일요일
물론 주 오일 근무 이전 대기업 다니던 젊은 시절은 매일 매일 퇴근도 늦고 ,
아이들이랑 함께 놀아 줄 시간 없던 지난 날들이었지요
토요일 반나절 근무도 훨씬 나중 일이지요
사회 시스템 자체가 주 오일 근무로 자리 매김 되었으나 아이들은 같이 놀아 줄 시기가 지났으며
자영업으로 경기 나빠 고전을 해 수입이 줄었더라도 아이들 다ㅡ자랐으니 다행 이지요
그러니 천상 토요일 ~~여러 행사 많지만 부부 중심이 되어 살아가는 세월의 연속
아무튼 이렇게 한주가 가고, 한달, 한해가 급히 흘러가지요
꽤 좋은 카메라를 이십년도 전에 구입 했어도 그땐 한창 직장 다니던 시절
따로 배우러 다닐 시간 내기 힘들어 엄두도 못냈고 그러다 시들해 졌겠지요
나중 어느 정도 시간이 흘러 수업 들을 시간도 넉넉 해진 요사이엔
필름 카메라는 더 이상 쓰고 즐길 거리가 못 되었고 ,또 굳이 사진을 현상 하지 않아도 되지요
새로 카메라를 구입 하기엔 전에 필름 카메라랑 호환 할수 있는 것을 찾고 다녔답니다
마촘한 것을 찾기엔 잘 보이지도 않고 열정도 부족하니
카메라 가격이 만만치 않으니, 애꿎은 만만 찮은 가격에만 비겨
생각하지 않고 먼저 저질러보는 나는 늘 제가 쓸 수 있는 가벼운 카메라만 몇번이고 샀잖아요
또는 아이들 각기 가지고 있는 카메라들로 남편 것은 나중으로 우선 순위에 밀려 났지요
고맙게도 직장 다니는 아이들이 아빠 카메라 사 드린다고 연신 말해도 거절 하더니
얼마전 울 서방 드디어 캐논 카메라를 거금을 주고 구입 했습니다
물론 아이들 힘 빌리지 않고요
그래서 기대가 됩니다
차분하고 잘 배울 것이며 , 싫증 내지 않고 오랜 시간 또 배울 것이니
나중 스스로가 즐길 멋진 사진 실력이 생길 터이고 ~```
그 배워 나가는 길이 남편의 즐거움이 되길 바라지요
그 생각 만으로 저도 그냥 즐거워 집니다 ~~
그렇네요 대부분 중년 남자분들
색스폰과, 사진 찍는법 배우기를 원하는가 봅니다
~`이곳 평생 교육원에 많은 분들이 수강을 받지요
몇 해전 부터 꾸준히 배우기 시작한 색스폰도 역시 성격처럼 꾸준히 배워 나가고 있지요
<처음 함께 시작해 중도에 그만 둔 분들 많지요 , 시간이 없다거나 , 흥미가 없어지는 탓인데
그렇게 보면 남편의 일터에 할일이 많이 줄어 시간 넉넉한 것도 감사라고 우겨지네요 >
나이 들어 가며 자신이 젊어 하고 싶었어도 여러 이유 때문에 할 수 없던 것들을
하나씩 할 기회가 되어 가는 것도 나이 듦의 축복 인가요
항상 한결 같은 바름으로 우리 가정을 이끌어 가는 빛나는 울 서방 ~
사랑하고 존경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