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덥기도 하지만 ~~~
정말이지 뜨거운 여름이다
매일 매일 뜨거운 고열 햇살이 내리 쬐다보니 달아 오른 이 땅은 기온은
날마다 사람의 체온을 떠 올릴 만큼 높게 높게 기록 되고 있다 ~~~
이렇게 더운 날은 한시간 정도 걷는 뒷동산 나가는 것도 게을러 피하게 되고
조금 만 움직여도 땀이 줄줄 흐르고 선풍기 바람조차 미지근 하니
가장 시원하고 편한 곳이 집이라는 말도 절반만 맞을 란가
너른 거실에 손님 오시거나 식구들 다 모일때만 트는 큰 용량의 에에콘 틀어대기는
혼자 있으면서 아깝다고 생각되는 주부이고~~
별로 더위 타지 않는 서방 덕분에 안방에는 남들 다 있는 에어콘도 없다
미지근 하다만 선풍기를 안고 있고, 밤이 되어도 선풍기는 쉴새가 없이 밤도 덥다
그러다 보니
아침 하루가 시작 되면 어디 시원한 곳으로 ,외출할 없나 연신 찾고
또 누가 불러 주거나 만날 거리 만들어 ~~~그러다 보니 외출이 잦고
마트로, 백화점으로,은행으로 볼일을 만들어 나가게 된다
공공 시설들이 전에는 턱도 없이 낮추더니 전기 부족이라고 요즘 도서관도 조금만 시원 하다
덥다고 찬 음식만 찾게되니 냉국수나 , 냉커피, 팥 빙수가 내 여름 나기 선호 음식이 되고 있는 중이다
이런 찬 음식은 장에는 물론이고 중년의 나이에 여러 모로 좋지 않다는
텔레비젼 의학 강좌에서 들어도 그때 뿐 ~~`더운 날씨에 잊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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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라도 살아 오면서
교회 내에서도 한 집안 처럼, 이웃들 중에서도 더 가까움을 느끼고 정다운 분들이 있을 것이다
뜻밖의 이야기에 내 주위에 여러 분들이 나처럼 좀 어리 벙벙한 시간을
이 뜨거운 여름 속에서 보내고 있다 ````
이쪽 ~`저쪽 ~~안팎으로 잘 알던 두 분이 재혼을 한다고 한다
한쪽은 이년이 채 못된 세월 저 쪽에 남편을 여의고
또 한 쪽은 아내를 천국에 보낸지 일년이 되려면 아직도 한참 남았다
안타캅게도 두 가정이 다 알콩달콩 잉꼬 부부 였었기에 하나님의 뜻이 뭘까라고 ~~`
두 사람다 뜻 밖에 , 정말 한 순간에 쓰러지고, 벌에 쏘여 어이 없이
소천해 그 슬픔이 참으로 컸었다
그 두 분이 한 가정에 한분 씩 남아 있어 홀로 된 그 분들을 보기가 안타카웠다
특별히 많은 이 들이 아껴주는 젊은 남자분을 위해
알고 있는 노처녀나, 홀로 된이들을 주위에서 많은 이들이 중매를 선다고 거론하였다
그래도 일년 쯤은 지나고 말해야 하지 않을까라고 망설이는 사람도 있었는데
그런데 어느 우리가 알지 못하던 그 사이에 두 분이 동병 상련을 느껴 한번 씩 만났던가 보다
두 사람이 결혼을 한다고 한다
그 소리를 처음 들었을때 우리 여자들이 느낀 경악은 뭐라고 해야 하나
아니 아내가 죽은지 ~~~얼마나 됐다고 ~`
어디 돌보야 될 아이들이 있는 것도 아니고 ~~~
또 하필이면 ~`그 사람하고 야~`우리가 보는 바로는 둘이 정말 어울리지 않는데 ~`
그 여자분이 그런 매력이 있냐는 우리가 모르는 매력이 철철 넘치는 걸까 ``나이도 몇살 위라메
또 다시 들려 오는 소문은 아들만 있는 양가 자녀들이 다 좋다고 했다고 ~~~
죽은 아내가 관에서 벌떡 뛰어 나오는것 아냐 라고 ~~~~
아내의 추도 일년은 지나고 식을 한다고 하니 날짜 가기만 기다리고 있냐는둥
둥 ~`혹 그 전 부터 썸씽이 있었는것 아니냐는 둥 ~~~`
두 분에게 징검다리를 놓은 분이 누구 아니냐는 둥
소문의 중심에서 비켜 듣는 소리는 날이 갈수록 수군 대
정말 악성 루머는 이렇게 만들어 지는가 보다 싶어 졌다
아니 ``뭘까 일년도 되기 전에 결혼 날짜가 정해지니
그럼 아내 죽고 언제 부터 다른 사람이 가슴에 오는 걸까 ``
사실 우리가 가깝게 지내는 이웃이라 한들 우리의 위로는 그 분들에게 위로가 되지 않았을것 이고
그런 두 분이 결혼을 하던 말던 남의 일에 불과한데 뭘 그렇게 열을 내냐라고
서방 왈~~그 남자분을 좋아 했냐 ~~좋다고 싫다고 할 그런 것도 아닌 ~~`그렇지 않다
그 여자분을 미워 했냐 ~~~~아니 ~~좋아 하지는 않지는 미워 하지도 않았다
그럼 뭘 그러냐 외로운 두 사람 축하 해 야지 ```남자가 혼자 살아 가는것 <밥하고, 반찬 만들고 ~`못한다 >
당신은 나 죽으면 우짤래 ~~당연 바로 재혼 해야지
그럼 나는 어쩔까요 ~~당신도 바로 좋은 사람 만나야지 바보 같이 울면서 쳐지는것 보다
마음 기댈 사람 만나 사는것이 나도 안심이 될테다라고 ~~~~우리 집은 이랬었다
다른 이들 집도 ~~~이런 이야기 많이 오고 갔다고 한다
어떤 누군가는 눈물을 펑펑 쏟는 돌아 가신 여자분이 꿈에 보이기 조차 했다고 하니
우리 여자분의 울분은 너무 일찍<?> 재혼 하는 남자분에 대한 서운 함이 ,
혹 내 남자도 하는 마음이 있기 때문 일까 ????아니면 먼저 가버린 모두가 좋아 했던
그녀에 대한 애틋함 일까 ~~~두 마음이 다 일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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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더운 팔월 초순 ~`지금은 휴가 기간이다
아이들 바쁘고 ~`또 저희들 각자 계획에 우리 부부 넣어 주지도 않는다
하루는 수박 사들고 가까운 집안 여름 인사 주욱 다녀 오고 ~~`
그 중 하루를 을 울 서방 시골 교회로 새벽 부터 봉사 나가 까맣게 타서 오고
또 오늘 남 전도회랑 만나 교회 에어콘 청소 하러 ~~뜻 깊게 이틀,사흘 보내는데
날마다 휴가 인가 보다 난 난 ~~~그냥 쉬는 중 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