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기도회
내가 다니는 남교회에서는
새벽예배가 은혜로운 곳이다
많은 우리교인들과 출석 교회는 멀거나 달라도 참석하는 성도를 치자면
본당을 거의 채운다
전에 다니던 교회에선
수요 예배참석하는성도들은 믿음이 좋다고 해
아 나도 그런가 하고 혼자 좋아라 했었는데 ...지금 생각하면 좀 어이 없지만
지금은 특별 새벽기도 기간이다
해마다 새해가 되면 새해의 각오와 또 훈련이 될수 있기도 해
나 처럼 잘 안나가는 사람들과 어린 아이들도 오니
이삼층 교회 많은 좌석에 빈자리를 볼수가 없다
한 닷새나 엿새정도니 미리 겁먹지 않고
빠지지 않고 나올수가있다 ,,생각해보라 기약없이 한다면
아마 시작도 못할지 모르고..또 작심 삼일이 될수도 있으니까
아직 여명도 동트지 않는 새벽의 시간
곤히 잠들어 있어 새벽이라고 의식도 되지 않을 한밤중이라고 해도 될 시간인데
교회에서 형광 지시봉을 들고 차량 인도하시는 여러 장로님들
우리가 4시30분에 나오는데 벌써 자리는 반너머 차있는데
얼마나 일찍 나오셨을까.....
단장하지 않는 꾸미지 않는 모습 그대로 교회앞서 만나는
정다운 하나님의 식구들
날마다 달리하는 간식꺼리들을
귤한개 ,바나나 한개 때론 사탕몇개의 간식을 나뉘어 주시는 안수 집사님들
출석 스티카롤 한개씩 나눠 주시는 부목사님
스티카 받아 붙이는 그 기분이 얼마나 간질거리는 즐거움인지...ㅎㅎ
출석 카드에 도장찍어 주시는 여전도사님 두분
매일 한장 성경써온것을 받는 윤부목사님
아침 이래도 맑고 청아한 목소리로 찬양을 인도 하시는 젊은 신정학 강도사님
그 무엇 보다도 하나님의 말씀을 전해 주시는 우리 천석길 목사님
감실거릴 새벽 잠이 멀리 달아날수 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