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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외암리 민속 마을

천사하야니 2010. 10. 3. 16:58

 

 

                                 추석날이라서 입장료도 무료  ,판소리로 하는 심청전 ~~`

                                 아산 시민으로 만들어진 국악인들인데 구성진 창도 멋지고 공연도 익살 스러워 끝날때 까지 보았다

          

 

                                                  외암리 민속 마을에서 본 옛날 부엌 ~~가마솥과 항아리 사발 몇개

 

 

 

겨울에 김치를 보온해 묻어분 김장독과  장독대 ~~

 

 

                                                     반질하게 잘 닦은 무쇠 솥과 게다리 소반 ~`항아리

                      우리 어릴적 우리 집 부엌하도 비교해도 별반 다르지 않다 연탄 아궁이가 한개 더 있을 정도 뿐 ~`

 

 

 

 

선반 위에 나란히 씻어 얹은 사발들이 정겹다

 

 

 

                                        자연 적인 민속 마을 돌담들이 참 평화 롭다 ~~마을을 한 바퀴 도는 것 만으로 행복했다

 

 

 

고대 광실 기와집들이 즐비한 기와집만 있는 것이 아니라 초가집들도 많다

 

 

밤나무, 감나무 , 대추 나무 각종 과실나무가 수령 높게 있다

관광객을 보이기 위해 새로 심은 것 보다 오래된 나무들이 , 지금 사람이 살고 는 집들이 대부분이고

세를 놓는 다는 집도 있어 형제중 누가 이사를 할까 말까 ~~해 잠시 마음이 설레었다

 

 

어느 대갓집 높은 담장인가 봐 ~~~돌 담장 안의 소나무 `~얼마나 멋진가 ~~~

 

 

고 샅길 저 너머에 서당 가는 길도 있을 까 ~~많은 선비를 배출해낸 동네라고 한다

 

 

 

초 가을 추수철이 가까운  마을,비가 그치고 먼산에 안개서린 동네 모습이  그림 같다

 

 

 

마을 어귀에 물 방앗간에 곡식을 찧을 수 있는지 전시용인지는 모른다

철철 흐르는 물로 물 방아는 쉬지 않고 돌 뿐 ~~ 

 

 

 

명절날 ~~~~외암리 마을을 한 바퀴 돌고 나니 마을 사랑에 빠지게 되고

다리도 쉴겸, 사진도 찍을 겸 정자에 앉으니 다 모이니 참 보기 가 좋다

그래도 찍사는 막중한 임무로  아무래도 가는 곳 마다 빠지게 된다

 

 

작은 올케, 여동생 , 큰 올케

젊은 날의 화려한 아름다움 보다 나이 먹을 수록 세월 속에 곱고 친근 감이 가는 얼굴들

마흔이 넘으면 자기 얼굴에 자기의 삶이 실린다고 하는데~~~모두들  곱지 않은가 ~~~

 

 

 

 

비도 오고 ~~`피곤한 몸 ~~~모두 누어 버렸네

 

 

 

오랜 세월의 흔적이 숨어있는 돌담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