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교회 ~`목회자 세미나~~
시월 마지막 주엔 귀중한 약속들이 있어
다른 모임이라든가 나들이 약속은 절대 사절이었습니다
왜냐고요
우리 교회에서 해마다 두번씩 갖는 가정교회 세미나중
가을에는 목회자분들을 위한 교육이 있고
그 분들을 우리교회분 가정에서 홈 스테이를 합니다
올해도 빠지지 않고 저희 가정도 희망을 하였답니다
손님은 빨리 왔다가 후딱 가야 인사를 듣는다는데
힘들고 불편하지 않느냐고 아는이들이 묻더만요
저들도 맨 처음엔 참 많이 걱정 하였답니다~~~ㅎㅎ
근데 이렇게 생각하니
우리 같은 평범한 크리스찬이 바쁘신 목사님을
언제 그렇게 길게 가깝게 대할 수 있고~~
또 축복의 기도를 받는 기쁨을 누리겠는가 하고요~`
요번은 또 어느곳의 어떤분이 오실까 내심 궁금해 하며 기다리기도 합니다
또 함께 협력하는 우리 목원들이 있으니 든든해지고 축제의 장을 함께 하는
즐거움도 있답니다
또 크고 아름다운 새성전에서 세미나 참석자 보다 더 많은 분들이
즐겨 힘든일을 나뉘니 ~~얼마나 축복된지요
올해도 육십여분이 오셨고
이번엔 청주에서 오신 젊은 목사님과 멀리 캐나다에서 오신
목사님을 저희 가정에서 모시게 되었답니다~~~
함께 모여 만들었답니다 우리 브라질 목장의 여집사님들끼리
오박 육일 엿새를
남편이 두분 목사님을 교회까지 모셔다 드리고
또 끝날 시간에 맞춰 교회로 가, 정중히 모셔옵니다
엿새지만 식사는 겨우 세끼만 장만하면 되니~~~<그것도 한끼는 외식>
외려 남편이 목사님 모셔다 드리면서 아침식사를 교회서 하니
저의 아침 나절은 한갖진답니다~~`
아침 일찍부터, 화,목은 밤 열시가 되어야 마치고
빡빡한 일정과 돌아오셔서도 늦도록 대화를 나뉘다 보니
목사님들의 열정이 참으로 대단하시더군요
수요예배를 이번엔 교회로 가지 않고 집에서 목원들이랑 목사님 첫인사를 갖고
소명받은 목사님의 간증을 듣고 기쁜 찬양예배을 드립니다
청주의 젊은 목사님 얼마나 찬양을 은혜롭게 힘차게 인도하시는지
기쁜 마음이 저희는 저희 상을 이미 받은듯 했습니다~~~
그리고 드뎌 금요일을
가정교회 목장예배를 우리들이 만나고 나뉘는 예배모습을 참관시켜 드립니다
그러니 평소하는 대로 해야 한다고 해 저희들도 편안히 평소대로
웃고 가볍게 한주간 삶의 모습을 나뉩니다~`
아이들 중간고사가 있었다는둥~`
가슴이 혹이 만져져 다녀온 병원의 검진결과가 양호하길 ~바라는 마음과
매주 출장을 다녀야 하는 집사님 이야기..
김 집사님의 사업체가 조금씩 밝은 빛이 보인다는 말씀엔
가슴이 뜨거워 집니다~~그 분의 지난날의 수고를 알기에
그날이 그날 같은 우리들의 평범한 삶도 나뉘다 보면
즐겁고, 재미나고, 안타캅고, 속상하고 ~~~
삶의 모습이 다 들어 있답니다~~~~
나뉨은 일단 시간 보며 멈추고 예배가 시작됩니다
역시 기타반주로 인도하는 찬양이 힘차고 복되고 행복해 낡은 디카로 동영상을 찍습니다
지난주 목사님의 설교 내용을 추린 복사지로 새로 묵상을 갖는 시간입니다~~
또 함께 교회와 선교지를 위해, 우리들 가정을 위해
또 우리의 기도가 필요한 곳의 중보를 위해
짧지만 뜨거운 통성기도를 드립니다~~`
그리고 마무리 기도를 세미나로 참석해주신 목사님이 축복기도로 마무리 해주십니다
겨우 엿새
처음 뵙던 목사님들이었는데 ~~~그만 정이 뜸뿍 들어 버리고
가신다는 마지막 날이 괜히 서운해집니다~~~`
아이들과 최집사님이 빠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