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고 먼 여행 /유럽

마무리~~여행기~~런던

천사하야니 2007. 6. 13. 15:28

런던의 이층 버스

 

 

웨스트민트 사원

 

 

 

웨스트민스트 사원 앞 우체통에서 ~~흐린 날씨에도 선그래시스를 고집한 이유를 알겠다

 

 

 

 

썰렁해 보이는 윌 금융가

 

 

 

 

 

 

 

 

 

 

 

 

 

 

빅벤과 국회의사당~~강건너 멀리 건물이 보이는곳에서  사진만 후다닥  찍어 아쉽다

 

 

 

 

 

런던 거리

 

 

 

존웨일즈 목사가 세운 감리교 총 본부..

 

 

 

버킹 검

 

엄청 큰 마로니에 나무

 

 

 

 

 

 

 

 

 

 

 

 

버킹검 경기병 교대식~~멋지더라

 

 

 

 

버버리 매장 ~~남들 쇼핑 할때

 

 

 

이제 이글을 끝으로 영국과 독일을 하나로 묶어 나의 서유럽 견문기를 마무리를 해얄것 같다 ~~ 계속 꿈속에서만 머물러 몽롱함에 젖어 저 혼자 즐거워 어쩔줄 몰라 하는것이 어쩐지 주변에 미안해 지기도 한다 여행이란 마치 마약과 같아 중독성이 짙어 가면 갈수록 ,많이 다니면 다닐수록 더 가고 싶어지는것일진대 중소도시에 불과한 내 주변에도 소비의 우선 순위가 여행인지 큰 비용 들이지 않고도 짬만 나면 여행을 즐기는 이들이 많기도 하다 * * * 그쳤다가 다시 비가 쏟아지는 파리 북역에서 기차를 타고 두시간 사십분 정도를 달려 런던의 워터루역에 도착했다 도버해협을 처음엔 홍해처럼 바다가 갈라져 수족관 저 너머에 물고기가 노니는 그런 길을 예상 햇지만 바다밑 터널이라 그냥 컴컴할뿐이 었다 늦으막히 도착한 영국에서 여섯번째 밤을 보냈는데 다른 지나온 나라들 보다 호텔도 더 깨끗하고 커피포트도 있어 따끈히 홍차도 한잔 끓여 마셨다 !!차 맛이 정말 좋더라~ 신사의 나라 런던은 건물들도 화려해 보인다기 보다 견고해 보이고 안개에 쌓인듯 뿌연 거리를 지나가는 사람들 옷차림이 프랑스에 비해 아주 단정해 뵌다 유명한 시티 루프 워크 금융가 거리라고 한다



테임즈강의 다리
테임즈강도 우리 한강보다 폭은 좁지만 강물은 넉넉히 흐른다
아마도 영국날씨는  일년중에 백일 정도만 갠다고 하니 강수량이 많아서 겠지
밀물 썰물이 있다고 하니 이곳이 강인가 ,바다인가
도버해협이 생기기 전엔 배들이 정박하는 항구였다고 한다
그래서 백년이 넘는 오래전의 테임즈강 다리가 
 예전 우리 영도다리 처럼 열었다가 닫혔다고 한다
고색 창연한 멋진 다리가 열리면 뱃고동이 울리며    
그 아래로 배가 들어 온다니 ~~정말 그림 같겠구먼
한자리에 서서 찍사가 세군데로 돌아가며 사진을 찍었던 
그래서 템임즈강이 ~`,런던 시청사가,영국성이 보이는 관광방법


시간 정확한 빅밴~`국회의사당
거기가 빅밴과 국회 의사당 전체가 잘 보인다고 
강건너에서 잠시 차를 주차 한채
재촉을 받다 급히 사진으로만 남겨 놓은 관광방법
거대한 마로니에 나무 전체에 분홍의 꽃송이가 피어있는 
버킹검궁 에선 그런대로 길목의 자리를 잘 잡아 
근위병 교대식을 제대로 볼수 있었지만~~웨스트민스트 사원은
밀리는 버스안에서 잠시 쳐다보기만 햇고 ~~나중 사원맞은편 발간 우체통앞서 찰칵
장소를 옮기고 정신없이 휘돌아치고 차에타고 잠시 내렸다가 또 우르르 쇼핑하는 ~~
그러나  먼곳에서 말도 통하지 않는 우리가 택할수 있는 
여행은 이럴수 밖에 없고  ~~또 이마저도 너무너무 감사한데~
해박한 영국 가이드선생의 충고대로
여러나라를 급히 다니는것보다 테마를 가지고 한나라를 집중 
관광하는것을 권해 주신다~~
그래도 집에 가서 사진들을 분류하며 본듯 안본듯 여러 명소를 
아롱아롱 생각해 내는것이  얼마마한 큰 즐거움인지 모른다 
여러날을 나라마다 다 다른지만 지치기도 했는지 
이구동성으로 쇼핑을 원해 
모두들 백여년의 전통에 고유의 문양을 자랑하는 버버리 본점에 갔었다 
유명한 명품이라 모두들 열심히 구경하고  마음먹고 온듯 구입하기에 열중~~~
한국 사람들이 얼마나 많이 오는지 ~한국인 담당직원도 있고
쉴 새 없이 한국팀들이 들어서니 ~~왈 어떤 아자씨 
유럽은 아시아 사람들 ~~그중 한국사람들이 다 먹여 살리네여
지갑이며,핸드백,스카프~~나를 포함한 몇사람만 안 샀으니~~한팀 매출량도 엄청나겠다
나도 아들 녀석 지갑 한개 사고 싶은 마음은 굴뚝 같았는데
밑천도 거의 바닥났고 ~~면세를 해도 너무 비싸 ```참았지
그래서 ~~ㅎㅎ 바바리 본점 화장실서 
며칠 애먹이던 큰~볼일 느긋하게 잘했지롱
무료 입장하던 대영박물관~~~본것은 많은데
기억에 남는것은 로제타 스톤과~~파르테논 신전 ~이집트에서 많이 약탈해 온것~등등
영국 이미지가 별로 안좋아 지기 시작한다
영국 히드로 공항에서~~독일로 가기위해 비행기에 올랐다
작년  테러 이후 모든 유럽의 입출국 절차가 강화됐는데 그중에서 영국이 유독 심하다
루즈나 스킨 샌플도 투명 비닐봉투에 넣어 검색~`
기내용 가방도 한개만~~세번의 검색 과정을 거쳐야 하며~~ 
단체팀도  함께  입장이 안돼어  개인이 짐을 부치야 한다
그러다 보니 그들의 꿈뜬 일처리로 내 자리는 일행과 조금 벗어났고 
금발의 이쁜 아가씨랑 체중을 짐작 못할 거구의 백인청년을 
양쪽에 두고 앉았다~~~`이뿌다고 하니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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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처음 내렸던 곳 ~~~푸랑크프르트 공항에 다시 왔다~~
구박 십일의 긴 여행 일정이지만
너무 많은 것을 보았고  느꼈기에  ~~~길다는 것보다 ~아쉬움이 많다 
달팽이요리,스파게티,마짱꼴레등등,
다양한 여러 나라의 음식도 맛 보았고 ~
혹 음식이 안 맞을까 준비해온 고추장땜에 ~~더러 힘들었어도 먹을만 했고
강물은 넘쳐 흘러도 석회수라나 먹을수 없나 어쩌나 
물한잔~~화장실에도 동전을 챙기는 야박한 인심이더라 



하이델 베르크성
남편이랑 ~
나중 다시 찾아 오고 싶은 여행지는 이태리와 융프라우
그리고 루브르 박물관,앗 대영 박물관도...
아이들을 공부 시키게 보내고 싶은곳이 
영국의 명문대학들과 독일의 하이델 베르크이며,
좀더 주머니가 두둑해져서 쇼핑을 하러오고 싶은곳 
파리의 면세점과 ~~샹제리제거리, 스위스의 시계점
그래도 그중 어디가 좋으냐고 물으실 분들을 위해
잠시 여행보다 남편이랑 아이들이랑 오래오래 머물고 싶은곳은 
헤겔과,괴테,루터가 공부했던 
오래된 고성 하이델 베르크라고 말하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