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틀째날에 묵었던 체인 호텔인 도큐인은 트윈 룸은 정말 방의 규모가 작다
여행자가 하룻밤 유할 가장 기본적인 것을 갖추었고 욕실도 작다
그래도 객실 침대 마다 갈아 입을 유까다가 놓여 있고 깨끗합니다
룸 서비스라든가 체크 아웃시 으레적으로 주는 팁을 일본은 주지 않아도 된다고 하네요 ~~
호텔에서 아침 식사를 하고 텐만구로 갑니다
버스를 타고 가다 골목길로 접어 듭니다 ~~~~곳곳이 신사를 알리는 도리이가 있다
학문의 신을 모신다고 했고 시험을 ,승진을 앞두고 합격기원을 하는 곳이며
입시철엔 많은 수험생들과 학부형들이 몰려 온다고 합니다
꽤 이른 시간인데도 기도 하는 분들이 있지만 일본의 동네 마다 골목마다 너무 많은 절들보다
주변에 특색있는 노점들이 손으로 만든 수 공예품들 더 재밌있습니다
오사카 최고의 볼꺼리 ~~~사진으로만 봤던 오사카 성을 갑니다
우리에겐 웬수지만 일본의 영웅 풍신 수길이가 일본 통일후 지었다는 ~~
오사카를 여행하는 누구든지 기념 촬영을 해 오는 곳 ~~`아주 아름다운 공원과 성이라고 합니다
벚꽃 철을 비켜 나 꽃은 지고 없지만 많은 관광객들로 붐비고 ~~~날씨도 아주 화창합니다
깃발을 든 가이드를 따라 걸으며 이런 저런 여러 설명을 듣지만
남의 나라 역사를 자세히 알려 주어도 외워 지지도 읺을 뿐 또 관심도 적습니다~~
역사 속에 두 개나 있던 해자를 덕천 가강이 메꾸었다는데 새로 복원 해 잇네요
정말 일본은 역사 속의 많은 곳을 복원을 했네여
오사카 성안의 천수각 오층까지를 엘리 베이터를 타고 오르고 나머지 세층은 계단을 통해 오릅니다
역시나 오사카 성도 전란 중에 불타 새로 복원 했고 그러니 우리들은 엘리베이터도 타고
편안히 구경 하나 봅니다 `~~
아이 마냥 천수각을 다녀 온 기념 스탬프를 찍어 옵니다 ~~~무료니까요
천수각 팔층높은 곳에서 오사카시내의 전망을 둘러 봅니다
예전 오사카 시내는 다리가 88개나 되는 운하의 도시 였다고 하네요
아 ~~울 아부지, 시아부지 두분다 일제 시대때 오사카에 몇년간 살았었지요
한 사람은 돈 벌러 ~~한 사람은 공부 겸 세상 구경하러 ~~~
대판에 있을때라든가, 일본말도 잘 하셨던 두분~~~그 두분도 오사카성에 가 보셨을까요 ``
<일본의 삼대 성 ~~오사카, 나고야, 구마모토>
오사카에서 나라 까지 40 여분 정도니 둘레 둘레 가까운 곳이라 다행입니다
나라는 도시 자체가 공원인가 봅니다
그 규모가 4킬로가 넘는다고 하니 세계 최대의 목조 건물 동대사~`도다이지가 있다
물론 처음에 지었던 것이 아니라 17세기에 새로 복원 되었다고 한다만 그래도 참 대단하다
높이 15미터 380톤의 부처가 있는데 그 손바닥에 어른이 열 다섯명이 올라 갈수 있다고 하더라만
어째 그 만큼 올라 갈까 싶다 ~~아주 말라깽이로 말하는것일까
오래된 절이고 많은 문화재도 있다지만 난 절의 대들보 굵기만큼의 터널 <?>에
아이들이 들락 거리는데 통과하는 사람은 뭐랬나 꿈이 이룰수있다고 그랬나 기억이 가물가물~
나라에서는 동대사만 둘러 보는데 입구에서 절까지 가는 길엔 수학여행온 아이들로 득실 거리고
사슴들도 참 많다 ~~~`사슴은 털이 반지르 하고 귀여운줄 알았는데 ~~~사진 하고 다르다
털 갈이 하는 중인지 우르르 몰려 다니거나 관광객들을 전혀 두려워 하지 않고
먹을 것을 보면 다가오는 사슴들이 생각 만큼 이쁘지 않다
절대 공원에서 파는 먹이 외에 먹을 걸 주지 말래는데
아이스크림을 먹는 중에 다가온 사슴을 보고 엉겁결에 떨어 뜨리니
사슴 참 잘도 먹는다 ~`저렇게 한 입에 먹으면 속 차가울텐데 ~~저 사슴 오늘 설사 할란가
나라에서 시라하마 까지 세시간 거리이다
며칠간 여행이 계속 되다 보니 조금 피곤해 졌고 서로 조금 친해진듯
달리는 차안에서 일본 간식 먹을 꺼리가 이리 저리 나눠 주고 나눠 받아 먹는다 ~~~~
식객을 쓰신 허영만 선생이 일본 20경이라고 말씀하신곳 엔게츠도
시라하마 해변에 오랫동안 파도의 침식으로 섬 가운데 동그랗게 구멍이 뚫힌곳
동서 35m, 남북 130m, 높이 25m의 작은 섬인데
일몰때의 풍경은 정말 말로 표현 할수 없이 아름답다고 한다
일본 여행의 마지막 날묵었던 곳은 시라하마 료칸 입니다
오기 전부터 기대 하였던 ~~오래된 일본 여관이니 호텔보다 불편할 것이라고
신랑이 일침을 놓았지만 여행은 이런것이 즐겁잖아여
언제 지었는지는 모르지만 일본 전통 주택이 아니고 3층 건물이라 일단 먼저 실망 ~~
낡았지만 깨끗하다
첫날에 이어 또 혼자 쓰는 방을 차지하게 된 내 방이 의외로 넓직하다
다다미 여덟장이 깔렸고 차 탁자가 놓인 베란다와 또 그 너머 삼나무 족욕기가 놓였다
아 일본 여관이 요렇구나 ~~`유카다가 사이즈 별대로 있고 녹차 세트도 , 재밌다
저녁이 준비 된 곳으로 가니 아주 너른 다다미 방에 각자 상이 하나씩 주어 졌다
가이세키 요리 덴뿌라, 나베, 소바 1인용 야채밥, 채소절임, 생선회 , 생선 구이. 미소국, 두부완자, 닭조림
작은 양이지만 음식도 아주 이쁘게 담겨 있고 맛도 먹을 만 합니다
유카다를 입은 늙은 오네상들이 오차를 따르며 연신 시중을 들며 지나 갑니다
아주 귀족이 된듯 , 기분 좋아 지는 것 보니 료칸 체험의 기회를 자주 만들고 싶네요 ~~~
오래전 동네 목욕탕 보다 더 좁은 료카네 딸린 온천이다
유카다를 입고 와 온천 바구니에 옷을 넣어 두고 일본 온천욕을 시작한다
손바닥만 밤 하늘이 보인 노천탕에도, 매실 짱아찌를 만들어었다는 나무 욕조에도 들어갑니다
어르신네들이 많다 보니 중년의 저에게도 자꾸만 예쁘다고 말씀해 주시니 즐거워 집니다
정말 예뻐진듯 공주처럼 우아하게 ~~ㅎㅎ
방으로 돌아 오면서 유카다를 입고 간들거리며 걷는법을 최상이 먼저 시범적으로 한 후
그 뒤에 이상이 따라 고개를 까딱이며
그 뒤에 내가 ~~두 사람의 뒷 모습을 보고 배를 잡고
최상이 또 뒤를 돌아보며 우리 둘의 까딱 이며 걷는 것을 보고 배를 잡고 ~~~
방 한개를 비워 두고 다다미 열두장큰 방과 넉장짜리 작은 방을 둔 이인실에서
마지막 밤을 아쉬워 하며 녹차 잔을 기울이며
알고 있던 몇 개의 일본어 문장을 남발하며 누군가를 그냥 일본에 떨구고 갈까 합니다
음식에도, 문화에도 거부 반응이 전혀 없고 또 키도 일본 여자 평균키라고 놀리며 우스며
일본 여자 처럼 무릎을 꿇고 연신 고개를 까닥이며 웃고 웃으며 차를 마신다 ~~~
마음에 맞는 사람들이 ~~함께 꿈을 모았다가 집을 떠나 먼곳에 여행할수 있다는것 아아 인생은 즐거워라
시라하마는 이 지도에 나오지도 않았네 ~~~
밤새 비가 내렸고 잔뜩 구름낀 하늘은 잠시 비가 멈춘듯 하네요
삼박 사일을 에누리 없이 빡빡한 일정으로 묶어야 해선가
그 남은 행선지는 몸도 피곤하고 ~~`사 가지고 갈 선물 챙기느라 감동이 남지 않습니다
태평양을 향해 다다미 천장을 깔아 놓은 것 같다는 센조기키는 그저 그렇고 ~~~
자살하는 사람이 나온다는 산단베키의 절벽과 예전 해적들을 잡기 위한 수군의 은신처 동굴을 보다
집으로 돌아 가야 할 시간이 가까워 보낟
와카 야마로 가서 일본의 어시장 쿠로시오 에서 1000엔 쿠폰으로 일본 라멘을 점심으로 사먹다
텔레비젼에도 나왔다는 참치 해체쇼를 보았다
생선 종류와 과자 가게 생선 모양과 여러 종류의 간판이 기발하다
바로 켵에 유럽을 모티브한 테마 파크가 있지만
빗방울도 날리고 시간 맞춰 버스로 돌아가기 바쁘다
오사 카 텐만구
오사카 성
나라 동대사
나라 사슴 공원
시라하마 엔게츠 도
와카야마 마리나 시티 쿠로시오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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