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침내 끝났다,끝냈다~~~
교회에서 홈피를 대대적으로 크게 확장 개편 했고
곁들인 성경필사대회에
참여하는 마음과 , 언제가 한번은 해얄것 같은 마음으로 동참하였었다 ~~
목사님도 참석하시니 더 많은 성도들이 몰려 과반수 가량 거의 오백명 가까운 숫자가
지금도 날마다 기록하고 있으니 전국 오만여 교회 홈피중에
교회 홈피 들락거리는 일일 숫자가 우리같은 중소 도시의 별로 크지 않은 교회가
지난 주일 목사님 말씀에 전국 팔구위 정도라고 하신다 으야~
정해진 날짜 57일중~
더 빨리 마친 열명에는 끼질 못해 수상권엔 빠졌지만
다 해냈음이 스스로가 대견하고 무엇보다
~~너무 기쁘고 기뻐~`
이틀이나 지난 오늘에도 생각할수록 입가에 방글거리는
미소가 감돈다
신구약 66권 ~`하루도 빠뜨리지 않고 석장을 그저 읽기만 해도
일년씩이나 걸린다고 하는데 ~~그두터운 분량의 책을
좋은 세상에 태어나 문명이 주는 이기로 말씀을 읽으며
기록할 수 있었음이 행복하고 감사하다
글씨가 작아 눈이 몹시 피로했는데 유월 하순에 온 아들이 해상도를 키워 줘
한결 눈도 덜 피로하고 능률도 올라
처음부터 해상도를 높여 글자를 키우고<그걸 왜 생각 못했나 몰라>
그랬더라면 아마 등수에 낄 수도 있었을텐데라는 아쉬움도 있다
내 평생 무언가를 마무리까지 이만큼 열심한적이 과연 있었던가?>>
처음엔 열심히 하다가 나중 흐지부지 하던 일이 대부분이라
가장 가까운 남편의 신뢰도 받지 못해 얼마쯤 저러다 지칠거여
그러던 남편에게 자랑스러워 하루에도 몇번씩 ㅎㅎ
필사 마친 마눌 뭘 선물해 줄래요~~ 라든가
필사 마친 마눌둔 남편 몇시에 퇴근해요~~란든가
말끝마다 대화속에 붙여 조잘댈것 아마 열흘은 갈듯 하네요 ㅎㅎ
총 기록일수가 60일이라고 공식 기록되었다
서울 나들이 다녀와 이틀 늦게 시작했었고 그 기간 내내
눈 뜨는 아침 하루엔~~해얄 할 `~열심을 내야할 일이 있다는 것이 즐거웠었다
그렇다고 일과에 지장이 되면 안돼니
부지런히 ~~이런저런 오전의 일과를 마친 뒤라든가~~
강좌 듣고 돌아오며 들리는 마트에서 얄얄한 여름 옷들을 뒤적이다가도
정말 피할수 없이 만나야 되는 모임이라든가~~~
아 얼른 집에 가서 컴으로 말씀을 기록해야는데~`
눈에 삼삼이는 조급한 마음이 들어 집으로 얼른 발을 돌렸었다
그러다 보니 자연 취침시간도 늘어져
새벽예배 참석 횟수도 몇번씩이나 빠진적도 없잖아 있다~~
하루도 빠진 날없이 컴퓨터 앞에 앉아
창세기부터 ~~차분차분 키보도로 말씀을 기록한다~~~
종이에 펜으로 기록하는 그만큼의 정성하고는 비교될수 없지만
눈으로 읽고 ㄱ ㅅ ㅎ ..그리고 ㅓ ㅠ ㅔ ㅑ 들들이 조합되 글자가 되고
단어가 되고 문장이 된다~`한절, 한장이, 한권의 말씀이 마쳐지면
이제 메인으로 가셔서 다른 말씀을 기록하라는 표시가
왜 그렇게 흐뭇하던지 ~`
가끔 나오는 , 조금 오래면 수시로 나오는 오타는 붉은 글자로 되어
수정을 해야만 ~~넘어가고~~~그 다음절로 보내지니
그럴땐 얼른 컴을 끄고 쉬어야 한다
창문이 길로 바로난 컴있는 아들방이 왜 그렇게 더운지
오래되 고장나 목 기울어진 선풍기는 켜자 동시에 무조간 회전으로 약하게 돌고
덥다고 사다먹던 ~~얼음섞인 팥빙수며~~~냉커피며~~졸린다고 먹던 과자며~`
고것이 다 배로만 몰려가 그래서 복부 비만일껴
멀리 있는 딸년에게 필사 시작한다고 하니 엄마 그 속도로 언제해여~
방학때 잠시 다니러 온 아들과는 서로 컴퓨터 앞을 다투다가
엄마 ~`별로 빠르지 않네여 내가 좀 쳐 줄까요~`
야야~~~시선을 받으면 자연 조금 늦어져~~`안돼~`
이것은 개인의 것이여 너는 별도로 잠언이나 시편 따로혀~~
내가 치는것 보던 신랑 재밌어 보이는감 좀 거둘어 줄까 하는것
안돼여~~그럼 처음부터 주욱 내려가는것 ~~스토리가 연결이 안돼고
당신도 직접 종이에 하는 필사 끝나면 새로 도전해서 하슈
~~
이제 나를 위한 하나님의 귀한 말씀들이
웹선상의 온라인 세상을 통하여 다시 한번 나에게 들려 주셨다
기록하면서 순간순간 느꼈던 감동들과
삶속에서~함께 하던 믿음의 형제들의 안타카움을 위해
더 많이 ~더 크고 너그러원 마음으로 안을 마음 주심을 안다
감사하다 ~~그리고 이제 다시 또한번
바쁘게 기록할 것이 아니라 생각하며 즐기며
새롭게 특별히 좋아하는 말씀이 담긴곳을 천천히 말씀을 기록해야지~
* * *
가슴졸이던 아들아이의 ygk국토 대장정도 지금쯤은
파주를 향해 걸으며 내일이면 임직각에 도착하는 날이다
발가락의 물집으로 두번이나 나와 치료를 받고 들어갔다고 한다
관련 뉴스를 들을까 싶어 귀가 쫑긋 되었고
청년홈피에 회원가입해 날마다 들락거리며 ~숙영지를 �어보며
아 오늘은 여기겠구나라고~~~지도속의 지명을 보곤 했다
한주에 두번씩 듣던
학습원강좌도 오늘 부터 한달간 방학이 시작되었고~~~~
그리고 내일 부터 닷새간은 남편 여름휴가가 시작되니~~~
개운하고 홀가분하니~~일단은~
시립도서관에서 책이나 몇권 빌려 실컷 읽어 야지~~
앗 청소랑 다림질꺼리 밀린것 많은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