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여행3> 늦게 잠자리에 들었으니 늦잠을 자야하지만 일찍 일어났다 선교지에서 주일을 맞이 하였고 방문할 교회는 여러곳이니 두팀으로 나눠 따로 가기로 했다 서른 다섯명이나 되는 대부대가 조를 나눠 움직이니 지체되는것 없이 의견 나눠짐 없이 척척 진행되니 대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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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속한 삼조랑 사조가 주일예배를 드릴곳은 헌당에배를 드렸던 바시교회로 가게 되었었고~~~~ 연 사흘을 내리 찾으니 가는길에 제법 눈에 익었다 역시나 시간은 지체 되었지만 찬양으로 예배는 시작 되었었고 김자선 선교사님이 축제이후란 제목의 말씀으로 욥기서를 설교 하셨다 우리가 바시 교회의 첫 주일예배에 동참하는구나 싶어 감사하다 날씨는 너무 덥지만 오늘도 에배당엔 사람들이 빼곡하다 앉다 보니 우리 부부는 학생들 사이에 앉게 되엇다 그네들 눈엔 외국인이 신기한가 보다 아이들은 우리들을 연신 돌아다 보고 쳐다 보며 마주치며 생긋 생긋 잘 웃는다~~ 아이들이 쪽지로 이름과 나이를 묻기도 하며 아는가 모르는가 몇자 한글을 적어 보이기도 한다~~~ 나중엔 국내에서 별로 들어보지 못한 당신은 예뻐요 라고 소리 나는대로 적어 주어~~~~ 기분이 좋아 쪽지로 답해 주다가 강모집사에게 주의 받았다~~~ 하얗고 뚱뚱한것이 이곳 사람들에겐 먹혀 준다고 햇지 아마~~ㅎㅎ 설교 말씀이 한시간은 간단히 넘기고 ~~~ 그러고도 한참후에 마친뒤~~~~~ 우리들 특송이 있어서 두곡을 내리 불렀다 예수사랑하심과~~~~또 주의 약속 하신 말씀위에서 에배를 마치고 나와 교회당 입구에 우리들이 나란히 서서 말이 통하지는 않으나 고마운 마음을 온몸으로 표하는 그분들과 한사람씩 손을 잡으며, 악수를 하고 안기도 할때 그 감동을 뭐라고 표현 해얄까~~~ 예전에 우리나라에도 많은 외국의 선교사님들이 가난하고 무지한 우리들에게 저렇게 교회를 지어주고~~말씀을 전해 주셨겟지 선교를 왜 해야하는가는~~ 우리는 다 빚진자들이고~~~우리들이 받은 주님의 사랑을 이제는 우리가 전해야 할 때라는것을 ~~ 지금 우리가 누리는 이 복된 삶들이 앞서 실천하신 그분들 때문이란걸
다시 뚜게가라오 교회로 돌아오니 예배는 시작 되었고 목사님께서 설교중이었다~~~~ 하루에 두시간이 넘는 예배를 쉬지 않고 두번을 내리 보았다
이제 우리는 뚜게 가라오 교회를 떠난다
선교사님의 기도를 끝으로 여러 성도들과 아쉬운 작별을 했다
이곳 뚜게가라오엔
많은 의사와 의대생들이 자비로 건너와 의료선교로 헌신하며
또 이름없이 빛도 없이 ...
초등학교 선생님이~~ 방학동안 내내~~
학생들이~~교회의 권사님들이 ~~
주님의 가르침인 사랑과 섬김을 온몸으로 실천하고 간다
잠시 왔다가 가는것이지만
우리는 참 많은 것을 보고 느끼고 돌아 간다
우리는 참 많은것을 누리며 살고 있는데도 감사가 적었었는데~~~
작년에 이어 올해 두번째에는
더우기 사랑하는 남편과 함께 동행할수 있어서 있음에 감사하다
한 마음으로
선교를 위한 작은 소망의 불씨를 가질수 있음이~~
이 꿈을 키워 나갈수 있도록 늘 주님이 우리와 함께 하실것임을 믿는다
에고고~~
이제 우리들은 선교지의 일정을 마치고 쉴 참을 얻었다
마날라를 향해 갈때는 비행기로 돌아올때는 버스를 이용했다
남서쪽 방향으로 우리를 태운 이층 버스는 달리기 시작했다
우리 모두랑 커다란 여행용 짐가방을 잔뜩싣고 그 무게만으로
조심스러운가 시원스레 속도감 없이 조심조심 덜그럭거리며 간다
도로는 비포장은 면했지만 간혹 올퉁불퉁한곳도 있다
넓은 창으로 너른 옥수수밭과 몇 모작일지 구별 못할 논들이
주욱 펼쳐지다가 간혹 자그마한 시골 마을을 지나치기도 했다
바깥 세상과는 단절된 아무런 소리조차 들리지 않는
침대버스라고 약간 넓게 자리한 의자를 뒤로 젖히고
일행 모두 잠에 떨어졌다 ~~
버스는 달리면 그대로 에어콘이 가동 되기에 너무 추워 모두들
긴옷과 마스크 심지어은 비닐 비옷도 꺼내 입어도 춥다 춰~
열두시간 가는동안 자다가 깨다가 ~~잠시 내려 저녁을 먹고
그 긴 거리가 ~~오박 육일 일정이~~힘은 들었지만 즐거웠습니다
~~모두 모두 너무 감사 합니다~~
뚜게가라오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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